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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스쿨 학생들 단편영화, DMZ 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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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스쿨 학생들 단편영화, DMZ 영화제 초청

DMZ 기가스쿨 초등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통일에 관한 짧은 필름’ 촬영을 마치고 KT IT 서포터즈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KT이미지 확대보기
DMZ 기가스쿨 초등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통일에 관한 짧은 필름’ 촬영을 마치고 KT IT 서포터즈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KT
[글로벌이코노믹 이규태 기자] KT는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한 대성동 초등학교 ‘기가스쿨’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통일에 대한 짧은 필름’이 제 8회 DMZ 국제다큐영화제에서 초청 상영됐다고 23일 밝혔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비무장지대 DMZ의 시·공간적 자료를 기록해 분단과 분쟁의 현장을 만남과 화해의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취지의 행사로, 올해는 29일까지 진행된다.

DMZ 대성동초등학교 기가스쿨 학생들은 작년에도 ‘특별한 듯 특별하지 않은 특별한 이야기, 우리들의 꿈과 통일 이야기’ 상영에 이어 올해 초청을 받았다.

대성동 초등학교 교사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의 공동 지도로 제작된 ‘통일에 대한 짧은 필름’은 학생들이 시나리오부터 촬영까지 직접 제작한 6분짜리로 다큐와 픽션 형식의 영화다.
비무장지대 대성동초등학교로 탈북 학생이 전학을 오게 되면서 겪는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통해 학생이 생각하는 통일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통일에 대한 짧은 필름’ 영화감독 정우진 학생(대성동초 6년)은 “영화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우리들이 생각하는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상영을 하게 돼 뿌듯하다”고 상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KT는 2014년 11월 기가스토리 프로젝트 일환으로 대성동에 기가스쿨을 설립하고 기가급 인프라를 통한 IT 교육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영화 제작을 돕기 위해 6개월간 영상 전문가 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클라우드를 통한 작업영상 편집 및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들의 영어, 독일어 등 번역을 지원했다.

대성동 기가스쿨 학생들은 2년 연속 DMZ국제다큐 영화제 개막식 작품 상영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단편 영화제에 도전할 계획이다. 세계최대 국제영화제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 국제영화제에 지속적으로 출품해 통일에 대한 염원과 평화에 대한 기원을 알릴 예정이다.
KT 지속가능경영센터 이선주 상무는 “대성동 초등학교 학생들이 KT가 구축한 ‘기가스쿨’을 통해 DMZ라는 특수한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최고의 ICT 인프라가 구축된 교육환경에서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DMZ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이 미래의 통일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태 기자 a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