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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공단, 직원 검침수당으로 입주민 관리비 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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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공단, 직원 검침수당으로 입주민 관리비 차감

주택관리공단 직원 검침수당으로 입주민 관리비 차감에 사용
주택관리공단 직원 검침수당으로 입주민 관리비 차감에 사용
[글로벌이코노믹 김태형 기자] 주택관리공단은 공공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을 위해 직원들의 검침수당을 관리비 차감에 사용하고 있다.

17일 주택관리공단에 따르면 관리비 차감 시행은 1998년 한국토지주택공사(구 대한주택공사)로부터 분사돼 공단으로 출범한 후 꾸준히 직원들의 검침수당을 관리비 차감에 사용해 오고 있다.
공단은 최근 5년간 40억 상당의 검침수당을 관리비로 차감해 왔으며,지난해에는 약 8억 상당의 검침수당을 입주민을 위한 관리비로 차감했다.

주택관리공단 안옥희 사장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파트 관리비에 대해서 우리 주택관리공단은 직원들의 수고로 지급받는 수수료를 입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입주민의 관리비 절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태형 기자 7303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