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사이트인 빗썸(bithumb)과 코인원(coinone)이 전날인 12일 오후 8시쯤 일시적으로 접속이 마비됐다.
특히 13dlf SBS CNBC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치솟는 과정에서 큰 손, 또는 작전세력 등이 개입해 시세를 조종한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의혹은 가상화폐 투자 커뮤니티 등에서 흘러 나오고 있다.
이들이 의혹을 제기하는 이유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국내시세가 국제시세를 크게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중국계 환치기 세력까지 한국 시장에 대량 유입됐다는 얘기도 나돌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올해 들어 비트코인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올 1월 1일 8.52달러였던 이더리움의 가격은 11일에 250.41달러로 2천839%나 급등했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11월 가상화폐 제도 마련을 위한 테스크포스를 만들었지만 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나오지 않고 있다. 아직은 단기간에 과열되고있는 시장의 현황 파악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