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표팀은 4승2무3패(승점14점)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란(승점21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는 3승3무3패(승점12점)의 시리아, 4위는 4승5패(승점12점)의 우즈베키스탄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이 만약 이번 10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승리하면 조2위를 확보해 남은 시리아-이란전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의 꿈을 이룬다.
한편 2일 결전지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한 한국축구대표팀은 기성용이 훈련에 참가하면서 26명 전원의 완전체가 됐다. 대표팀은 3일 오전 현지 입성 후 처음 공식 팀 미팅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선수들은 우즈베키스탄의 영상을 보며 전력을 분석했다.
구자철은 "체력적으로 완벽한 상태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원정 경기이고,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는 늘 대승을 하진 않았다. 그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밀헸다. 우즈베키스탄 전력에 대해서는 "개개인의 능력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더 신중하게 상대해야 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짧게 답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