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공연 티켓 발매 7분만에 '전석 매진'

[글로벌이코노믹 라영철 기자] 나훈아 콘서트 티켓이 예매를 시작한지 7분만에 전석이 매진되면서 여전히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5일 소속사와 예매사이트 등에 따르면 나훈아 공연은 이날 오전 10시에 예매 사이트 예스24에서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이에 콘서트 티켓은 서울 공연이 7분, 대구 공연이 10분, 부산 공연이 12분 만에 모두 팔렸다. 전체 좌석 규모는 3만 1500명이다.

나 씨는 11년 만에 콘서트를 열지만, 아이돌 스타 못지않은 파급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예스24는 접속 인원이 넘쳐 일시적으로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나 씨 콘서트 티켓이 예매 폭주로 매진되면서 인터넷에서는 암표거래도 횡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 씨 콘서트 티켓 값은 최고 16만 5000원이었지만 중장년 팬과 부모에게 효도를 하려는 젊은층에서 골고루 예매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나훈아 컴백 콘서트는 오는 11월 3~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24~2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2월 15~17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