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인식에는 고인의 아내 남윤 씨를 비롯한 유족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킬 예정이다.
앞서 황치훈은 지난 16일 오전 5~6시쯤 향년 4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지난 2007년 6월 뇌출혈로 쓰러진 그는 10년 넘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끝내 목숨을 거뒀다.
한편 1974년 KBS 드라마 '황희정승'로 데뷔한 황치훈은 '호랑이 선생님', '고교생일기', '임진왜란' 등 여러 드라마에서 팬들에게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80년대 안방극장의 하이틴 스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황치훈은 1988년 가수로 데뷔해 '추억 속의 그대'란 곡으로 사랑받기도 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