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매티스 국방장관이 오는 24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과 미국 중국 일본 등에 의한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이어 한국·필리핀·태국 등 아시아 3개국을 순방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이뤄지는 순방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매티스 장관은 오는 28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49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 참석해 송영무 국방장관과 대북 공동대응 체제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국방부는 매티스 장관 순방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헌신을 재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