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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최고선수’ 클래스 입증… 아시아 선수 최다골·EPL 이달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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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최고선수’ 클래스 입증… 아시아 선수 최다골·EPL 이달의 선수

손흥민이 5일 아시아 선수 최다골을 기록하며 '최고선수' 클래스를 입증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손흥민이 5일 아시아 선수 최다골을 기록하며 '최고선수' 클래스를 입증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손흥민이 ‘아시아 최고선수’ 클래스를 입증했다. 손흥민은 5일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리그 2호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그리그에서 통산 20호골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박지성이 가진 19골을 넘어 아시아 선수 최다골의 명예를 차지하게 됐다.

손흥민은 ‘기록의 선수’다. 역대 아시아 출신 축구선수 중 최고 이적료를 경신한 현재 아시아 넘버원 플레이어다. 아울러 아시아 선수 중 유럽 4대리그 한시즌 최다골 기록 보유자이아 아시아니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다.
손흥민은 윙어와 스트라이커 모두 소화가능한 공격수다. 프리미어그리에서 지난해 9월과 올해 4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2016-2017 FA컵(잉글랜드)에서 최다득점인 6골 1어시스트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손흥민은 10대 후반부터 축구 유망주로 상당한 실력을 인정받고 태극전사 1군으로 뽑혀 활약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구단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부터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갱신하며 이적하는 등 국내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차세대 태극전사 에이스다.

지난 2015년 8월 28일 이적료 3000만유로(약 408억원)를 받고 토트넘 핫스퍼와 5년 계약을 확정지으며 이적했다. 이 금액은 아시아 축구선수 중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이다.

손흥민은 U-17부터 A대표까지 5일 기준 81경기에 출전해 27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국가대표팀으로 활동하며 AFC 아시안컵 준우승 1회, AFC 아시안컵 3위 1회 등을 차지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