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원조 HMR 양반죽 5000만 캔 판매 목표

동원F&B가 양반죽 생산라인 증축을 통해 제 2의 도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동원F&B는 올해 광주공장에 약 3000평 규모의 양반죽 생산라인을 준공했다. 기존 제조공정 대비 맛과 품질 향상을 위해 동원 F&B는 신규 생산라인에 새로운 기술과 설비를 도입했다.
자동화 설비 증축을 통해 연간 최대 5000만 개가 넘는 제품을 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제품 퓸질의 균일도 강화됐다. 또한 설비도 까다로운 국제 기준에 맞춰 미국 등 해외 판매가 가능해졌다.

동원 F&B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국내 죽 시장 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이번 양반죽 생산라인 준공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HMR 시장의 몸집이 커지면서 국내 죽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즉석 죽 시장은 지난해와 올해 각각 40%,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즉석죽은 섭취가 간편할 뿐만아니라 소화가 잘되고 칼로리도 낮아 현대인들의 건강한 한끼 식사로 적합해 인기를 끌고 있다.

동원 F&B 관계자는 “새롭게 진화한 양반죽은 수 차례 실시한 소비자 대상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프렌차이즈 죽 전문점보다 선호도가 높게 나왔다”며 “간편하고 맛있는 즉석죽으로 시장을 선도해 내년 5000만 캔 판매로 1인 1양반죽 시대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동원F&B는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사회에 발맞춰 섭취와 소화가 쉬운 시니어 죽을 판매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동원에프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