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기자출신으로 4선의원에다 전남지사까지 지냈다. 커리어에 문제는 없다. 말재주도뛰어나 야당 의원들에게 밀리지 않는다. 사이다 총리라는 별명도 있다. 나는 이 모든 게 거품이라고 생각한다. 정치가 워낙 엉망이다보니 실수가 적은 이 총리에게호감을 갖는다고 할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본다.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라도 이낙연을 바꿀 필요가 있다. 사실 내각도 엉망이다. 총리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도 없다. 그런데 총리는 군기반장처럼행동한다. 찬스에 강하기 때문이다. 지금 그런 총리가 필요하지않다. 자기를 던질 사람이 있어야 한다. 대통령이 맞을 매도대신 맞아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낙연은 잘한 것도, 못한 것도 없다. 문 대통령도 그렇고, 이해찬 민주당 대표도 사고를 많이 치니까 반사이익을 챙겼다고 볼 수도있다. 그렇다고 이낙연으로 계속 가는 것은 곤란하다. 국정의대쇄신이 있어야 한다. 총리를 포함한 내각도 대대적 개편이 절실하다. 부분 개각을 한 지 얼마 안 됐다. 그래도 요인이 있으면 해야 한다.
현재 국정이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다. 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인사가 절대적이다. 국정의 투톱이라고 할 수 있는 총리와 비서실장을 모두 바꾸어야 한다. 나만그런 생각을 할까. 경제를 잘 아는 총리를 앉히는 게 좋을 것 같다. 솔직히 문 대통령은 경제를 잘 모른다. 그럼 총리라도 잘 아는 사람을 앉혀 경제를 챙기도록해야 한다.
아직 총리 교체 얘기를 한 사람은 없다. 무난해서 그럴지도 모른다. 거듭 말하지만 국정의 대전환이 있어야 한다. 사람에 대한 미련은갖지 말라. 그 사람 말고도 찾으면 얼마든지 있다. 꼭 누구여야한다는 논리는 성립하지 않는다. 전 정권 사람이라도 필요하다면 삼고초려하라. 내편, 네편 가릴 때가 아니다. 인사가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