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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음 안정규의 서예산책] 시작할 때는 신중하게 하고 마칠 때는 경건하게 마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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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음 안정규의 서예산책] 시작할 때는 신중하게 하고 마칠 때는 경건하게 마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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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음 안정규 작 '愼始敬終', 목간체, 35×52㎝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서예가 초정 권창륜 선생을 사사한 화음(禾音) 안정규 선생이 정월 새해를 시작하면서 시작할 때는 신중하게 하고 마칠 때는 경건하게 마치라는 '신시경종(愼始敬終)'을 목간체로 일필휘지 하여 글로벌이코노믹 독자들에게 공개했다.

'신시경종(愼始敬終)'은 서경구(書經句)에 나오는 경구로 시작할 때는 신중하게 하고 마칠 때는 경건하게 마치라는 뜻이다.

1년 중 첫 번째 달을 정월이라 한다. 바르게 시작해야 된다는 뜻이다.
정월 초하룻날을 신(愼)이라 하는데, 그것은 신중히 하라는 뜻이다.

이 맘 때면 무슨 일을 하든지 초심으로 돌아가 왜 이 일을 하려고 했는지 돌아보기를 게을리 하지 말라는 경종의 의미도 있다.

어느 누구도 잊어서는 안 되는 경구라 할 수 있다.

화음 안정규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서예부문 초대작가 및 심사 위원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 서예술대전 캘리그라피 심사위원장을 지냈다. 지금은 경기도 하남시에서 서예·캘리그라피를 가르치고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