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배우 박한별의 남편으로 유리홀딩스의 유인석 전 대표(사진 오른쪽 모자이크 처리)가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성 접대 알선을 인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과 24일 승리와 유 전 대표를 불러 성 접대 의혹을 조사했다.
이 때 유 전 대표는 “승리가 2015년 일본인 투자가 때문에 성 접대 여성을 불렀으며 그 기회(성 접대)을 제공한”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승리와 유 전 대표는 2015년 12월24일 일본인 실업가 A씨 부부를 비롯한 7~9명을 접대했다. 일본인 일행은 서울 시내 5성급 호텔에 숙박했고, 유 전 대표는 성 접대 목적으로 약 10명의 여성을 불러 숙소에 가도록 했다고 한다. 1개의 방에 두 여성이 동시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다고 알려진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