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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4월 유럽 차판매, 성장으로 전환…韓 수출 탄력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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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4월 유럽 차판매, 성장으로 전환…韓 수출 탄력받나

4월 유럽의 신차 판매가 푸조시트로엥그룹, 다임러그룹, BMW그룹 등의 선전으로 지난 7개월간 판매 감소를 극복하고 성장으로 돌아섰다. 다만, 폭스바겐과 르노닛산, 피아트크라이슬러(FCA), 포드 등의 판매는 감소했다.

4월 유럽의 신차 판매가 BMW와 벤츠 등의 선전으로 증가했다. 각사 엠블럼. 사진=정수남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4월 유럽의 신차 판매가 BMW와 벤츠 등의 선전으로 증가했다. 각사 엠블럼. 사진=정수남 기자
25일(현지시간) 현지 보도에 따르면 4월 유럽 차량 판매는 134만대, 1∼4월까지 누계 판매는 547만대롤 각각 집계됐다.
국가 별로는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스위스 등은 강세를 보였지만 영국 독일, 베네룩스, 스칸디나비안 지역 등은 판매가 줄었다.

차종별 판매는 가솔린차아 전동화차는 두자리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디젤차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12% 줄었다.

이를 감안할 경우 국산차의 유럽 수출 역시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1분기 국산차의 유럽 판매는 모두 26만6653대로 전년 동기보다 1.6%(4384대) 줄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