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용왕님 보우하사' 89회 재희x이소연, 파혼 딛고 감격 재회

'용왕님 보우하사' 재희와 이소연이 재회한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89회에서는 마풍도(재희 분)와 심청이(이소연 분)가 심학규(안내상 분)로 인한 파혼의 아픔을 딛고 재회하는 감격적인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용왕님 보우하사' 89회 티저 예고 영상에 따르면 여지나가 조자환의 딸을 서필두가 감시하고 있음을 알고 의혹을 품는다.

이날 서필두는 회사에서 만난 심청이를 도발한다. 서필두는 심청이에게 "변절자가 남긴 자료나 뒤적거리는 것보다는 더 가치 있는 일을 찾는 게 낫지 않겠어?"라며 조지환(임호 분)이 남긴 서류를 그만 뒤지라고 압박한다.

분노한 심청이는 "입 다물어. 당신이 뭔데 감히"라고 서필두에게 고함을 지른다. 이를 본 마풍도가 심청이를 다독이며 데려간다.

이에 서필두는 "심청이 마풍도 좀 더 철저히 감시해. 마성재의 아들과 조지환의 딸이 허튼 짓하는 걸 그냥 두고 봐서는 안 되니까"라고 전화로 지시한다.

우연히 서필두의 전화를 엿듣게 된 여지나(조안 분)는 조지환의 딸이 누구인지 의혹을 품는다.

한편, 라이언(민찬기 분)는 마풍도에게 조지환의 정보가 가짜라고 보고한다.
라이언은 "조지환씨 인터폴 수배가 가짜였어. 누군가 의도적으로 혼선을 주려고 가짜 정보를 흘린 것 같아"라고 전한다.

마침내 풍도는 심청이를 찾아가 "(심학규 관련)무슨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위로한다. 그러자 청이는 "그치. 다 오해라는 거지?"라며 안도한다.

이에 풍도는 "진실은 곧 밝혀질 거야"라며 청이를 다독인다.

풍도가 "그러니까 다신 헤어진다는 말 하지 마. 지구가 멸망해도 넌 내 옆에 있어 줘"라는 달달한 말을 하자 심청이가 감격한다.

심청이가 풍도가 어린 시절 만화경을 준 사람임을 알게 돼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용왕님 보우하사'는 평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