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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샤오미, 스페인서 회사 홍보이미지 표절 논란…해당 작가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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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샤오미, 스페인서 회사 홍보이미지 표절 논란…해당 작가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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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아티스트 피터 타카의 작품을 무단 도용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3D 아티스트 피터 타카 작품을 표절해 홍보 이미지로 무단 사용해 물의를 빚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IT전문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샤오미 스페인이 홈페이지에 게재한 이미지가 피터 타카의 작품을 합성해 만든 표절 이미지라는 논란을 낳고 있다.

특히 샤오미의 홍보 이미지에 합성된 3장의 이미지 가운데 2장은 LG전자가 피터 타카에게 의뢰한 브랜드 광고용 이미지인 것으로 추정됐다.

샤오미가 표절한 것으로 의심되는 피터 타카의 작품은 지난해 5월 만든 '인스톨레이션(Installation)'으로 전해졌다.
두 이미지를 비교하면 샤오미의 홍보이미지는 피터 타카 작품에서 공모양의 물체가 있는 곳에 카메라를, 나무판이 있는 곳엔 태블릿을, 그리고 경사로가 있던 곳에 이어폰 등을 놓는 등 약간의 변화를 줬지만 거의 동일한 배치로 이뤄졌다.

또 이미지 왼쪽에 의자와 오른쪽 위 등은 LG전자가 피터 타카에게 의뢰해 제작한 이미지와 동일하다.

샤오미는 문제가 언론을 통해 불거지자 내부 검토를 통해 해당 이미지가 피터 타카의 이미지를 표절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홈페이지에서 이미지를 삭제하고 피터 타카에게 사과했다.

샤오미는 "승인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지적재산권을 중시하는 회사 가치에 반하는 것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승인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