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간 제품 정보 공유 가능해 20대 여성 이용률 높아
중국 쇼핑 포털 전자상거래(导购电商)가 매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 2018년 이용자 수는 약 3억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에는 3억5000명으로 예상된다. 쇼핑 포털 전자상거래(导购电商)는 구매자가 후기를 남겨 소비자들이 제품 정보를 비교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의 일종으로 쇼핑뿐만 아니라 소셜 커뮤니티 기능이 결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업체는 샤오홍슈(小红书), 모어구졔(蘑菇街), 메이리슈어(美丽说), 쥐엔피왕(卷皮网) 등이 있다.
일반 전자상거래와 달리 이용자 간 정보 공유 기능을 내세워 실질적인 제품 정보를 원하는 소비자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포털 이용자 중 여성이 73.6%를 구성하고 있으며 연령대는 24세 이하가 47.1%, 25~30세가 25.6%로 전체 이용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6월 18일 중국 쇼핑 포털 전자상거래 이용자의 소비 품목 조사 결과 액세서리·가방이 1위(55.3%), 위생용품이 2위(46.2%), 건강 기능 식품이 3위(36.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