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종합대책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실제로 서울시는 오는 10월 13일 열 예정인 ‘2019 서울달리기대회’ 협찬사에서 한국미즈노 등 일본 브랜드를 제외하기로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 일본에서 열리는 회의와 일본청년과의 스포츠 교류 활동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부터 행정1부시장을 주관으로 종합대책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서울시는 또 7일까지 업종별, 협회·단체,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일본 무역보복피해조사단을 구성해 수출규제 대상 품목 등 관련 기업 실태 조사에 나선다.
피해조사단은 기업의 피해 정도와 범위를 확인하며, 특히 서울의 일본 수입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실태조사를 진행된다.
피해조사단은 실태조사를 마친 뒤 피해유형별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중앙부처와 공동대책을 수립한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