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는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 그룹(Banyan Tree Hotel & Resort Group)의 첫 번째 도심형 리조트다. 3년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2010년 6월 1일 오픈한 이곳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나만을 위한 온전한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과 같이 더운 여름철에는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The Oasis)'가 매력으로 다가온다. 야자수로 조성한 이국적인 정취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다. 수영장 내 23개의 카바나는 풀빌라의 느낌을 재현한 공간으로 개인 온수풀까지 갖춰 나만의 물놀이도 가능하다. 여기에 유아용 수영장과 영유야용 수영장이 별도로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시그니처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민구(FESTA by mingoo)'와 샐러드 바와 단품 메뉴가 있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Granum Dining Lounge)' 그리고 클럽 회원과 호텔 투숙객에게 편안한 분위기 속에 한식을 제공하는 '클럽 멤버스 레스토랑(Club Member's Restaurant’)'에서는 반얀트리만의 '맛'을 만날 수 있다.
그중 페스타 바이 민구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밍글스(Mingles)의 오너 셰프인 강민구 셰프가 맡고 있다. 자연과 공존하는 단독 공간에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로는 랑구스틴을 채운 꽈리고추 튀김, 부라타 치즈 카프레제, 두부와 참깨 엔다이브 샐러드 등이 있다.
지난달에는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겟올라잇(Get All Right)' 반얀트리 호텔점이 문을 열기도 했다. 파티 명소로 알려진 겟올라잇이 호텔에 들어선 것은 이곳이 처음으로 루프톱 바에서 매일 밤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열대야를 식혀줄 '서머 나잇 인 카바나 프로모션'도 빼놓을 수 없다. 오후 6시30분부터 10시까지 카바나 사용이 가능하며 스파클링 와인과 과일 플래터로 구성된 웰컴 테이블이 준비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이 프로모션은 금요일과 토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운영된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