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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의학협회, 전자담배 사용 중단 호소…450명의 폐질환 증세와 5명의 사망 원인 규명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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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의학협회, 전자담배 사용 중단 호소…450명의 폐질환 증세와 5명의 사망 원인 규명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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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학협회는 폐질환과 사망을 낳은 것으로 의심되는 전자담배 사용의 중단을 호소했다. 사진=로이터/뉴스1
미국 의학협회(AMA)는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호소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AMA는 또 전자담배 사용 후 발생한 450명의 폐질환 증세와 5명의 사망 원인 규명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AMA는 지난 9일 전자담배 제품의 사용과 관련된 450개의 폐 질환 사례와 적어도 5명의 사망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이 제품의 사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AMA는 또 의사에게 전자담배의 독성과 발암 가능성이 짙은 위험에 대해 환자들에게 알리고 전자담배 관련 폐질환으로 의심되는 증례는 국가나 지역의 후생 당국에 즉시 보고하도록 요구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지난 6일 이와 관련, 전자담배 제품과 관련한 심각한 폐질환 증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CDC 역시 전자담배 제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많은 증례는 대마초의 성분인 테트라 하이드로칸나비놀(THC)을 포함한 기름을 기화 장치의 사용에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MA의 파트리스 해리스 회장은 성명에서 "전자담배가 규제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를 방관해서는 안된다. 미 식품의약국(FDA)에 대해 전자담배 제품에 대한 신속한 규제와 모든 전자담배 제품을 시장에서 배제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전자담배는 일반적으로 기존 담배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영향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