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석촌고분·송파나루·방이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역세권이 형성되는 석촌고분역과 송파나루역에는 특별계획가능구역 3곳(석촌고분 1곳·송파나루 2곳)를 지정, 용도지역 상향(제3종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을 통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로 했다.
시는 또 역세권 간선도로변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대한 업무·판매시설의 면적제한을 완화해 중규모 이상의 업무·판매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했다.
방이지구는 재정비 면적을 1만6000㎡에서 10만9000800㎡로 확대해 역세권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근린생활 중심기능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