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에 따르면 입찰을 원하는 희망자들은 11월 15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에어 인디아는 또한 이번 경매에서 내시크(Nashik), 푸네(Pune), 그왈리오Gwalior), 티루바난타푸람(Thiruvananthapura), 그리고 부즈(Bhuj)에 있는 부동산도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동산의 단위의 예비 가격은 150만 루피에서부터 8000만 루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 인디아는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부동산 판매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과거 몇 번의 시도와는 달리 예비 가격을 훨씬 인하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한 고위 관리가 말했다.
이 관리는 "특히 뉴델리, 뭄바이 등 주요 도시의 일부 부동산은 입찰 유치를 위해 가격이 훨씬 인하됐다"고 덧붙였다.
에어 인디아의 부동산 수익화 계획은 2012년 정부의 승인을 받은 턴어라운드 플랜(TAP: turnaround plan)의 일환으로 매년 50억 루피를 조달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