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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숨고르기…호텔신라, 삼성화재 등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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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숨고르기…호텔신라, 삼성화재 등 노려라

증권주는 이번주 추천주로 호텔신라 등 실적개선 종목을 꼽꼬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증권주는 이번주 추천주로 호텔신라 등 실적개선 종목을 꼽꼬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
코스피가 2130선으로 숨고르기를 하는 가운데 증권가는 이번주 추천주로 실적개선주를 제시했다.

기간은 11일부터 15일까지다.
KB증권은 대한항공에 눈길을 줬다.

올해와 내년 투자최소화로 잉여현금흐름개선(FCF)이 확실시 되기 때문이다. 잉여현금흐름은 기업이 사업으로 번 돈 중 세금, 영업비용, 설비투자액을 빼고 남은 현금을 뜻한다. 2019~2020년 2년동안 예상 잉여현금흐름은 2조4000억 원으로 올해 반기기준으로 누적 잉여현금흐름 6256억 원과 비교하면 네 배 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는 우량계약의 비중이 높은 데다, 장기위험손해율이 통제범위 내에서 유지돼 실적안정성이 업종 내 가장 높다는 이유로 추천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배당성향의 확대로 4%의 예상배당수익률도 주가의 바닥을 지지할 긍정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전력은 올해 하락한 국제에너지가격이 발전연료단가에 반영되면서 내년부터 영업이익의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SK증권은 SK디앤디에 러브콜을 보냈다. 신성장 동력으로 드라이브를 거는 임대주택, 연료전지 부문의 실적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경우 그랜저, 제네시스 등 신차기대감 반영에 따른 실적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추천추로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글로비스에 관심을 보였다. 현대기아차의 신차효과로 수출과 해외생산의 증가로 실적이 좋아질 수 있다. 국내물류와 PCC(완성차해상운송) 부문에서 비계열 물량이 증가하는 것도 호재다.

호텔신라는 10월 마케팅비 감소로 4분기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지난 2017년 중국의 사드보복조치에도 연평균 25%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천주로 꼽았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