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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어린이 치아관리,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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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어린이 치아관리,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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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의 경우 당에 접촉이 많고 치아 자체에도 유기질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충치에 더 취약하고 충치가 발생 때 진행도 더 빠르다. 수원 주니어치과 신승우 원장. 사진=수원 주니어치과


치아 우식(충치)은 유년기에 발생하는 가장 만성적인 질병 중 하나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치아 우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치아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치의 경우 당에 접촉이 많고 치아 자체에도 유기질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충치에 더 취약하고 충치가 발생 때 진행도 더 빠르다.

만성적이고 다인성 질병인 치아 우식이 진행되는 것을 막고 치아를 단단하게 해주는 예방치료로는 물리적인 요법인 치아홈메우기(치면열구전색)와 화학적 요법인 불소도포가 있다. 치아홈메우기는 치아에 있는 작은 틈새나 홈을 치과재로로 메워 음식물이나 세균이 침착되지 않도록 해 치아우식을 예방하는 치료 방법이다.

불소도포는 고농도의 불소를 치아 표면에 도포해 치아를 튼튼하게 해줌으로써 치아 우식에 저항성을 갖게 해주는 예방치료다. 미국의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는 20세기 10대 공중 보건 성과 중 하나로 상수도 불소화를 꼽았다.
불소는 치아 우식의 정지, 부식의 재광화, 박테리아의 대사 억제와 같은 세 가지 기전을 통해 치아 우식을 예방한다. 또 치아에 박테리아가 붙는 것을 방해하며, 국소적으로도 효과를 발휘하고 전신적으로는 치아 발달 시 치아 조직에 침투해 최외층인 법랑질을 단단하게 해 탈회에 저항성을 높여준다.

추천되는 불소 적용 방법으로는 치아 맹출 시기에 불소바니쉬를 사용하는 것이다. 미국소아치과학회에서는 우식 위험성이 높은 6세 이상의 아이들에겐 불소가을 추가적으로 사용하라고 권유하기도 한다.

불소바니쉬는 높은 농도의 불소도포제로서 전문가에 의해 시행돼야 한다. 미국의 질병예방서비스태스크포스(USPSTF)에 따르면 아이들의 치아가 맹출을 시작하는 시기부터 만 5세에 이를 때까지 3~6개월을 주기로 불소바니쉬를 도포해 주기를 권장한다.

수원 주니어치과 신승우 원장은 “소아치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내 아이에게 맞는 적절한 불소 바니쉬제품을 선택하고 불소바니쉬를 치아에 직접 도포해 줌으로써 보다 적극적으로 치아를 관리할 수 있으며 통상 1년에 2~4회 실시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움말 : 수원 주니어치과 신승우 원장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