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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2020년 화성 무인 탐사 앞두고 허베이에서 착륙 테스트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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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2020년 화성 무인 탐사 앞두고 허베이에서 착륙 테스트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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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항공우주국인 국가항천국(國家航天局)이 주중 외국 대사관 관계자와 국제기구 인사를 초청해 허베이(河北) 화이라이(懷來)에 위치한 탐사선 착륙 시험장에서 화성 탐사용 착륙기의 착륙, 장애물 회피, 감속 하강 등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중국이 화성 탐사용 착륙기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이 내년 역사적인 화성 무인 탐사를 앞두고 허베이 북부에서 진행된 중요한 착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로이터를 비롯한 외신들이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항공우주관리국(China National Space Administration)의 장 케지안(Jang Kejian) 국장은 이날 착륙 테스트에 앞서 각국의 외교관들이 대거 참여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이제 화성탐사 임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화성 착륙선은 허베이 북부 화이라이(怀来)의 거대한 부지에서 공중 정지(hovering) 및 장애물 충돌 회피(obstacle avoidance) 테스트를 거쳤다. 착륙선이 행성 표면으로 내려갈 때 화성에서 고르지 않은 지형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한 것으로 이 지역은 작은 암석 덩어리로 뒤덮인 곳이다.

장 국장은 "중국은 2016년부터 공식적으로 화성 탐사 임무를 시작했으며 현재 모든 개발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 진행중인 화성 착륙 대비를 위해 착륙선의 호버링 및 장애물 회피 테스트는 개발 프로세스의 중요한 부분이다. 중국의 첫 화성 탐사 임무는 예정대로 2020년에 이루어질 것이다."

중국은 2020년에 탐사선을 화성으로 운송하기 위해 강력한 '롱 마치 5(Long March 5) 로켓'을 개발했다.

화성 탐사 프로그램의 수석 디자이너인 장 롱차오(Zhang Rongqiao)는 우주를 통과하는 데 약 7 개월이 걸리고 착륙에는 7 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착륙은 가장 힘들고 가장 어려운 단계가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중국은 2013년에 최초의 달 착륙을 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