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안갯속 증시, 아모레퍼시픽·SK텔레콤 등 실적개선주 노려라

공유
0

안갯속 증시, 아모레퍼시픽·SK텔레콤 등 실적개선주 노려라

코스피가 2100선이 무너진 가운데 증권가는 이번주 실적개선주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가 2100선이 무너진 가운데 증권가는 이번주 실적개선주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
코스피가 2100선이 무너진 가운데 증권가는 실적개선주에 눈길을 보냈다.

기간은 2일부터 6일까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러브콜을 보냈다. 3분기 실적악화는 이미 주가에반영됐으며, 누적된 작품으로 흥행작이 없이도 분기 영업이익 100억 원대가 가능하다는 게 근거다. 4분기와 내년에 미국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연간 2~3편 제작으로 실적이 더 좋아질 수 있다.

현대차의 경우 그랜져, 제네시스 등 신차의 기대감 반영으로 추가실적의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추천주로 꼽았다.

LG화학은 내년 전기차배터리에서만 10조 원이 넘는 매출액이 기대됨에 따라 앞으로 업종 내 프리미엄(할증요인)이 부여될 전망이다.

KB증권은 포스코(POSCO)에 주목했다. 내년 1분기까지 수급이 좋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수급이 바닥에 근접했으며, 글로벌 경기반등에 중국 외 지역의 업황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지금 추세라면 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턴어라운드(실적개선)가 기대된다.

아모레퍼시픽은 구조조정 효과에 추천주로 제시했다. 국내 직영점인 아리따움 매장뿐만 아니라 중국 부진점포의 구조조정으로 수익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의 경우 보안, 커머스 등 비통신 사업부문의 실적개선에다 이달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쏠리며 통신업계 대표배당주로 재평가받을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요금제도개편 관련 정식 이사회가 개최되면 그 결정에 따라 실적개선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한국전력에 눈길을 보냈다. 금호석유는 기존의 의료용 장갑에 사용되는 NB라텍스(NB Latex)의 이익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천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