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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김형준 근황, 자유직 쿠팡맨→스페인 축구 '직관'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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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김형준 근황, 자유직 쿠팡맨→스페인 축구 '직관'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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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인기 아이돌 그룹 '태사자'의 김형준이 1일 쿠팡맨으로 일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김형준 인스타그램 캡처
90년대 후반 인기 절정을 누린 4인조 아이돌 그룹 '태사자' 출신 김형준이 쿠팡맨으로 일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김형준은 1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열심히 재미있게 살고 있다"며 쿠팡맨으로 일하며 촬영한 사진과 슈가맨3 출연 샷을게해했다.

그는 "사업하다 망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돈이 많아서 취미로 하는 것도 아니다"라면서 "그냥 열심히 사는 거다. 낮 밤 시간 나는 대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3만개정도 배송한 것 같다"고 전했다.

"사실 작년까지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한 김형준은 "이 일(쿠팡맨)을 시작하면서 정신적으로도 좋아지고 성격자체가 밝아졌다"면서 "1월에 84㎏였던 몸무게도 배송일을 하면서 72㎏까지 빠져서 다이어트도 됐다"고 밝혔다.
김형준은 "'슈가맨3'를 위해서 마지막 한 달은 식단까지 조절하니 67㎏까지 내려갔다"면서 "새벽에 일할 땐 그 시간에 열심히 살고 계신 다른 분들 보면서 '아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돈도 벌고 살빠지고 정신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어른들의 산타. 직업엔 노(no) 귀천.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은 더 소중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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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형준 인스타그램 캠처

한편, 김형준은 지난달 29일 태사자 멤버들과 함께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했다. 슈가맨은 과거 인기를 누린 가수들이 출연, 근황을 전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슈가맨3' 유재석 팀 첫 가수로 출연한 태사자는 "슈가맨 시즌1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시즌3에 나오겠다고 약속해서 이렇게 나오게 됐다"라며 대표곡 '도'와 '타임', '애심' 무대를 칼군무 댄스와 함께 완벽하게 꾸며 환호를 받았다.

김형준은 이날 방송에서 "영등포 지역에서 쿠팡맨을 한다"며 "팬들이 가끔 알아봐 준다. 열심히 모은 돈으로 스페인 축구 경기 '직관'(직접 관람)을 즐기기도 한다"며 바쁜 일상을 전했다. 이동윤은 LA에서 식당 사업을 하고 있으며, 박준석은 연기자로, 김영민은 뮤지컬에도 출연하고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라고 각자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형준은 1997년 데뷔한 4인 남성 그룹 태사자의 리더 겸 래퍼였다. 비주얼 꽃미남 그룹 태사자는 김형준과 이동윤(랩), 박준석(보컬), 김영민(보컬) 4명으로 구성됐다. '도', '타임', '애심' 등의 히트곡을 내며 1990년대 후반에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나 2001년 공식해체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