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전복 ASC 인증은 14개의 어가에서 신청했으며, 군은 ASC 인증 확대를 위해 심사비 및 퇴적물 조사 등을 지원했다.
서류심사는 종 다양성, 오염, 질병, 사회 부분(노동 및 지역 사회와의 관계) 등에 대한 7개 원칙으로 평가된다.
현장심사의 경우 심사관이 신청 어가를 직접 찾아 사전에 공개된 양식장에 대한 정보와 일치 및 주변 환경과의 관계, 영향 등을 심사한다.
심사 보고서는 세계양식관리협의회(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에 제출하고, 결과는 내년 상반기 중 나올 예정이다.
완도군은 ASC 인증 획득을 통해 완도 수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 및 수출 증대, 어가 소득의 안정화 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ASC, ASC-MSC 인증은 신뢰받는 국제 인증인 만큼 희망 어가들이 갖춰야 할 것들도 많고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아울러 ASC 인증뿐만이 아니라 가공·유통업체 인증(CoC) 추진을 독려하여 완도 수산물의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안정적인 시스템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