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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2세 경영 본격화'…윤상현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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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2세 경영 본격화'…윤상현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

한국콜마가 창업주 윤동한 전 회장의 아들 윤상현 총괄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며 '2세 경영'을 본격화 한다. 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가 창업주 윤동한 전 회장의 아들 윤상현 총괄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며 '2세 경영'을 본격화 한다. 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가 '2세 경영'을 본격화 한다.

한국콜마는 10일 창업주 윤동한 전 회장의 아들인 윤상현(사진) 총괄사장의 부회장 승진을 포함한 10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연구소와 영업, 생산현장의 차세대 리더들을 대거 발탁하는 등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 강화에 무게를 두고 이번 인사를 시행했다.

특히 윤 신임 부회장은 윤 전 회장의 장남으로 서울대와 해외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베인앤드컴퍼니에 입사해 이사까지 역임했다.

이후 2009년 한국콜마에 합류하며 경영수업을 받았다. 2016년 한국콜마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 오르며 화장품과 제약 부문을 이끌었다.

윤 부회장은 지난해 CJ헬스케어 인수를 시작으로 올해 제이준코스메틱 인천공장 인수, 대한제당 바이오의약품 티케이엠 경영권 확보 등 공격 경영을 선보였다.

앞으로 윤 부회장은 지난 여름 신축한 서울 내곡동 소재 종합기술원을 중심으로 화장품과 의약품, 건강기능식품의 융합을 바탕으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의 임원인사는 다음과 같다.
▲부회장 윤상현 ▲전무 김도연, 한상근, 전웅기 ▲상무 박홍권, 전태영 ▲상무대우 김선영, 김태호, 계성봉, 홍인기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