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제작은 8~13살 어린이들이 동화를 읽으며 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서로 배려하는 사회 모습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4년부터 장애 아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인식 개선 도서 시리즈 '함께하는 이야기'를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배포한 동화책이 1만2000여권이다.
특히 이번 동화는 장애를 갖게 된 것을 인어 지느러미가 생긴 것으로 비유해 어린이들이 장애를 좀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했다. 또 갑자기 인어 지느러미를 갖게 된 아빠 역시 자신을 배려하는 호테를 보고 용기를 내는 과정도 묘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이 잘 드러났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현대모비스의 동화책을 읽으며 서로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배려하는 모습을 배울 수 있도록 이 책을 발간했다"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