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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이란의 이라크내 미군기지 공격으로 드러난 미사일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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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이란의 이라크내 미군기지 공격으로 드러난 미사일 전력

이란이 8일(현지시각) 오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십여 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란의 미사일 전력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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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사일과 사거리. 사진=CSIS


이란은 지난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미군의 무인기 폭격으로 이란군 실세인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목숨을 잃자 미국에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며 보복을 예고해왔다.

이란 파르스통신은 이날 공격이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을 향한 보복 작전으로 작전 이름은 '순교자 솔레이마니'라고 보도했다.

이날 미사일 공격을 받은 이라크내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는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에 있다. 미군은 2003년 이라크 침공으로 사담 후세인 정권을 축출했을 때부터 이곳에 주둔해왔으며, 최근에는 이곳을 기반으로 이슬람국가(IS) 격퇴전을 펼쳐왔다.

미국 싱크탱크 CSIS 산하 미사일쓰렛에 따르면, 이란은 상당한 미사일 전력을 구축해놓았다. 이란은 현재짜기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을 배치하지 않았지만 다종다양한 미사일을 개발해 배치했다. 이란은 미사일 수량을 늘리는 것은 물론 정확도와 살상력을 높이는 등 미사일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CSIS는 평가한다.

CSIS에 따르면, 이란은 현재 12종류의 탄도미사일을 작전배치하고 있다. 단거리 탄도미사일, 준중거리탄도미사이르, 중거리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등이 그것이다.

사거리 1000km이하인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으로는 사거리 200~300km인 파테흐-110, 사거리 150km인 톤다르69, 사거리 700~800km인 키암-1, 285~330km인 샤하브-1, 500km인 샤하브-2(스커드 C개량형), 사거리 700km인 졸파가르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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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준중거리 탄도미사일 '호람샤르' 사진=CSIS

이란은 또 사거리 1000~3000km인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사거리 2000km인 호람샤르, 1700km로 샤하브-3 개량형으로 알려진 에마드, 1300km인 샤하브-3, 1950km인 가드르1(샤하브-3 개량형), 사거리 2000km인 세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순항미사일로는 사거리 150km인 라드, 사거리 2000~3000km인 수마르를 각각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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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사일 사거리. 사진=디펜스뉴스


호람샤르 미사일은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혹은 옛 소련의 R-27 미사일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길이는 13m, 지름 1.5~1.8m, 발사중량 15~20t, 탄두중량 1.8t의 대형 미사일이다. 고폭탄과 자탄을 탑재하고 있는 만큼 살상력이 크다.

샤하브-3 미사일은 길이 15.86m, wlfma 1.25~1.38m, 발사중량 19t,탄두중량 800kg의 미사일이다. 이 미사일은 핵탄두는 물론 화확탄과 고폭탄,자탄을 탑재할 수 있어 파괴력이 대단히 크다.

세질 미사일은 길이 18m, 지름 1.25m, 발사중량 23.6t, 탄두중량 500kg~1.5t의 2단 고체 연료 미사일이다. 핵탄두와 고폭탄을 탑재한다.

이란은 이라크 내 알 아사드 미군 기지에 지대지 탄도탄 십여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을 뿐이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