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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미래를 여는 새 길, ‘제3연륙교 개통식’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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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미래를 여는 새 길, ‘제3연륙교 개통식’ 성황리 마무리

영종–청라 연결 ‘마지막 퍼즐’ 완성
2026년 1월 5일 오후 2시 전면 개통
공항경제권·생활권 통합 가속화 열려
교통 인프라 넘어 도시 경쟁력 상징
제3연륙교 개통식과 전망대 전경. 사진=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제3연륙교 개통식과 전망대 전경.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가 시민 숙원사업이자 인천 교통망의 핵심축인 제3연륙교의 공식 개통을 선언함으로 인천의 새로운 길을 얼었다.

인천시는 지난 4일 오후 제3연륙교 일원에서 개통 기념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도로 전 구간은 금일 1월 5일 오후 2시부터 시민에게 개방된다. 이는 오랜 염원의 결실이 성과로 나타나 “연결을 넘어 성장의 길”로 접어들었다.

제3연륙교는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직접 잇는 교량으로, 수도권과 인천을 연결하는 전략적 거점이다. 공항 접근성 개선과 물류·관광·산업 이동성 확장을 실현하는 기반시설이다.
그간 분절됐던 생활권을 하나로 묶어 도시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공항경제권의 확장, 투자유치 환경 개선, 국제도시 위상 제고 등 중·장기 성장 동력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기념식은 교량 하부 친수공간에서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식 개통을 선언했다.

행사는 기념주행, 점화식, 기네스 인증서 제막식 등 식전행사로 시작해, 경과보고와 기념사·축사 등 공식행사로 이어졌다.

이어 제3연륙교 전 구간 점등식과 불꽃쇼가 펼쳐지며 인천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영종과 청라에 마련된 시민 관람 공간에서도 시민들이 점등식과 불꽃쇼를 함께 즐기며 개통의 의미를 나눴다.

제3연륙교는 차량 통행뿐 아니라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이 가능한 복합 교량이다. 향후 300리 자전거 이음길, 청라호수공원 등 인근 관광·여가 자원과 연계돼, 출퇴근과 물류를 넘어 일상 속 여가와 관광을 연결하는 도시의 새 무대로 기능할 전망이다.
또한, 주탑 전망대와 엣지워크 등 체험형 관광시설은 3월경 시민에게 순차 공개돼, 교량 자체가 목적지가 되는 ‘랜드마크’로서의 역할도 강화된다.

인천시는 개통 초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톨링 시스템 시험운영에 들어간다. 하이패스 및 차량번호 인식률, 지역주민 감면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안정화 과정을 거쳐 1월 15일부터 통행료를 징수할 계획이다.

시는 교통량 분산과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관리도 병행해, 개통 초기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제3연륙교 개통은 시민의 염원과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이자 인천 도약의 이정표”라며 “이 다리를 통해 인천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시로 성장하고, 시민의 일상이 한층 더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3연륙교 개통은 단순한 교량 준공을 넘어 도시 구조를 바꾸는 사건이다. 영종–청라 간 이동 시간 단축은 물론, 공항·항만·산업단지·주거지의 유기적 결합을 촉진해 인천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안전한 운영과 지속적인 관리로 제3연륙교를 시민에게 신뢰받는 기반시설로 정착시키고, 교량을 중심으로 한 교통·관광·산업 연계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