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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리버풀의 끊임없는 선수영입 욕심…레버쿠젠 하베르츠에 거액 베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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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리버풀의 끊임없는 선수영입 욕심…레버쿠젠 하베르츠에 거액 베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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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영입을 위해 거액 베팅을 준비하고 있는 레버쿠젠 MF 카이 하베르츠.

프리미어리그를 독주하고 있는 리버풀이 추가적인 팀 전력강화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 같다. 현지시간 15일 지역신문 ‘리버풀 에코’를 비롯한 여러 영국언론이 레버쿠젠 소속 독일 대표 MF 카이 하베르츠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약관 20세의 하베르츠는 지난 시즌 분데스 리가에서 전 34경기에 출전해 17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독일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슈퍼스타 후보다. 그 플레이 스타일은 메스트 외질를 방불케 하는 우아함과 함께 유례없는 기교를 보유하고 있으며 왕년의 명수 미하엘 발락와 같은 높이와 힘을 겸비한 차세대 플레이메이커라고 할 수 있다.

이미 맨체스터 시티와 유나이티드의 맨체스터의 2강, 또 바이에른과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메가 클럽’의 영입대상이 되어 있어 물밑에서 치열한 획득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영입경쟁 속에서 리버풀은 거금을 베팅할 각오가 되어있는 듯 있는 듯하다. ‘리버풀 에코’는 기사에서 “클럽의 이적료기록을 경신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적고 그 금액이 2017년 12월 사우샘프턴으로부터 버질 반 다이크를 데려올 때 낸 7,500만파운드(약 1,136억3,175만 원)를 넘는 1억700만 파운드(약 1,621억1,463만 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영국 일간지 ‘미러’는 이번 겨울의 이적시장에서 획득한 미나미노 타쿠미를 언급하면서 리버풀이 하베르츠에 거금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그 이유로 “잉글랜드인 미드필더 아담 랄라나가 올 시즌 종료 후에 안필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하베르츠는 크롭의 계획에 있어서 미나미노를 영입한 후에도 절대적인 우선사항이 되고 있다”며 “20세의 재능이 넘치는 선수는 팀을 더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하베르츠 자신은 이적에 대한 생각을 독일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하면 언젠가는 다음 단계를 밟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언제 올지를 지금은 걱정하지 않는다. 지금 중요한 것은 레버쿠젠이다. 아직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그들은 그런 이야기가 나왔을 때 바로 ‘지키고 싶다’고 움직여줬다”고 말했다.

이러한 코멘트로 보면 본인에게 시급한 레버쿠젠 탈퇴 의사는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과연 독일 대표 최고유망주를 둘러싼 영입레이스가 앞으로 어떻게 움직여갈지 주목을 할 수밖에 없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