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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기후변화 시위대, 에버딘 쉘 본사 봉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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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기후변화 시위대, 에버딘 쉘 본사 봉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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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동안 환경보호 단체 시위대들이 스코틀랜드 에버딘의 쉘 본사를 봉쇄하는 시위를 벌였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일군의 기후변화 시대위대들은 16일(현지 시간) 하루 동안 쉘사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정책이 아직도 미흡하다고 주장하며 에버딘 본사의 출입을 봉쇄했다.

시위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쉘 본사 앞에 도착해 오후 7시 30분까지 시위를 이어갔다. 시위대는 화석 연료 산업을 대상으로 한 2주간의 연속 시위의 일환이라고 밝히며 이 같은 시위를 쉘 이외에도 화석 연료 산업시설 곳곳에서 시위를 이어갈 것임을 예고했다.
이번 시위를 주도한 것은 스코틀랜드의 한 환경보호단체로 스코틀랜드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이 같은 시위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번 시위에 대해 “화석 연료 산업, 특히 기후 변화의 위기를 주도하는 쉘의 정책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던졌다”며 그들의 역할을 자평했다. 이 밖에도 이들은 “"30명의 활동가들이 13시간 동안 쉘 본사 입구를 막아섰으며, 쉘사의 대책이 ‘적절치 않을 경우’ 또 다시 행동을 취하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러나 쉘은 자사가 배기 가스 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입장이다. “쉘은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에너지를 제공하여, 전 세계가 우리가 사용한 에너지가 지구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는 미래를 추구하길 원하며 인류가 양질의 생활을 영위하고 유지하도록 돕기 위한 우리의 역할과 기후 변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메이저 석유회사의 하나인 쉘과 환경단체 시위대의 이러한 충돌은 앞으로도 다른 여러 기업들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위의 방식이 정문 봉쇄와 같은 과격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데에 대한 일부의 우려 또한 상존하고 있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