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대기 정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오전에 국외 미세먼지가 강하게 유입된다”며 “특히 미세먼지 유입의 길목이 되는 서쪽 지역은 대기 질이 더 나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부터는 중국발 오염 물질까지 강하게 유입되며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당분간 한반도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권으로 바람이 잔잔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겠다며 다음주 초반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 이상의 농도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