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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러시아 정교회 신자가 혹한 속 얼음물에 뛰어드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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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러시아 정교회 신자가 혹한 속 얼음물에 뛰어드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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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교회 신자들은 주현절을 맞아 자신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혹한 속 얼음물에 뛰어들고 있다.
러시아 정교회 신자들은 주현절(主顯節·공현대축일)이 다가오면 혹한 속에도 얼음물에 뛰어든다. 올해도 지난 19일(현지시간) 러시아 곳곳에서 주현절 목욕축제가 대대적으로 치러졌다.

주현절이란 예수가 30번째 생일에 요르단강에서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고 대중 앞에 나타나 하나님의 아들로 공증받았음을 기념하는 정교회 전통 행사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교회는 부활절과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주현절을 기린다.

주현절이 다가오면 정교회 신자들은 집 근처의 강이나 호수, 저수지, 바다 등에 '요르단'이라는 목욕터를 만들고 최소한의 옷만 걸친 채 차디찬 얼음물에 몸을 담근 뒤 성호를 긋는다.

이를 세 차례 반복한 뒤 요르단에서 빠져나오는데, 이런 의식을 통해 주현절을 기념하고 자신의 죄를 용서받는다고 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