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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 6명으로 늘어…WHO 22일 긴급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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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 6명으로 늘어…WHO 22일 긴급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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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주민들이 20일 마스크를 쓴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발병 근원지로 지목돼 폐쇄된 해산물도매시장 인근 버스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중국 국영 중앙TV는 21일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사망자가 합계 6명에 이르렀다고 시 간부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발병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정부의 전문가그룹은 인체 간 감염을 확인했다고 표명하면서 전역에서 10억 명 이상이 이동하는 춘제(설) 연휴(24~30일)에 발병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문가에 의한 긴급위원회를 22일에 열기로 했으며, 중국 국내외에서 경계가 강해지고 있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의 21일 발표에 따르면 새롭게 77명의 발병자가 확인되면서 중국 국내의 발병자수는 합계 291명으로 늘었다. 각지의 내역은 후베이성 270명, 광둥성 14명, 베이징시 5명, 상하이시 2명 등이다. 중국 외교부의 겅솽(耿爽) 대변인은 21일 기자회견에서 신형 폐렴에의 대응에 대해 “중국은 엄밀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우한 시 당국이 이 도시를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만의 위생복리부는 21일 우한으로부터 돌아온 대만 남부출신의 여성(55)이 감염되었다고 발표했다. 대만에서의 감염자 확인은 처음이다. WHO가 22일 개최하는 긴급위원회에서는 중국 이외에도 감염이 퍼지고 있는 것을 두고 감염확대의 방지책이나 ‘국제적으로 염려되는 공중위생상의 긴급사태’에 해당여부 등이 협의될 전망이다.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마닐라)는 21일 “지속적인 인체 간 감염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트위터를 통해 발표하며 경계를 당부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