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응급실 운영기관 523개소는 연휴에도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한다. 다수의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1월 25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 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특히 응급의료정보제공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도 알려준다.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해도 된다.
이와 함께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 점검할 예정이다. 복지부의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은 24시간 가동되며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도 사고에 대비한다.
연휴 기간 중국을 방문한 후 발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기보다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 후 대응절차에 따라야 한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