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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해야 먹고사는 현실… ‘투잡’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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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해야 먹고사는 현실… ‘투잡’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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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업을 선택한 취업자와 가구주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실이 통계청 고용동향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월평균 부업자는 전년보다 4만 명가량 늘어난 47만3000명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많았다.

증가율은 9.3%로 2010년의 10% 이후 가장 높았다. 연간 취업자가 1.1% 늘어나는 동안 부업자는 이같이 크게 늘어난 셈이다.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 부업에 뛰어든 규모도 급증했다.

가구주 부업자는 지난해 월평균 31만235명으로, 처음으로 30만 명을 넘어섰다.

가구주 부업자는 2017년 26만7625명, 2018년 27만5378명에서 3년 연속 늘었다.

의원실이 '주업시간별 부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당 10시간 이하인 부업자가 2만8320명으로 전년보다 40%, 8092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 시간이 짧아 지금보다 일을 더 하고 싶어 하는 '시간 관련 추가취업가능자'는 19.2% 증가, 75만 명을 넘어섰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5년 이후 최대 규모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