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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 기아차, 셀토스 ‘인도’ 열풍 이어 러시아서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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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 기아차, 셀토스 ‘인도’ 열풍 이어 러시아서도 도약

기아차, 3월 러시아 출시 앞두고 2월 15일 사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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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2021년형 셀토스가 지난해 11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오토모빌리티 LA'에 전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14억명 인도에 이어 1억5000만 명 러시아 시장으로...’

기아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인도 시장에서 일궈낸 흥행 열풍을 러시아에서 이어간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기아차가 3월 2일 러시아에서 셀토스 시승 행사 등을 포함한 출시 기념식을 열 예정이라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또 기아차가 셀토스 시판에 앞서 2월 15일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셀토스의 러시아 현지 판매망 본부는 타라르스탄 자치공화국 수도이며 상공업도시 카잔에 자리를 잡고 있다.

로이터는 셀토스가 러시아 현지 자동차 조리업체 ‘아브토토르(Avtotor)’의 칼리닌그라드 공장에서 생산되며 아브토토르는 이미 지난해 12월 초부터 셀토스 생산과 출시를 준비해왔다고 덧붙였다.

아브토토르는 한 해 차량 25만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만든 차량은 셀토스를 비롯해 제네시스, BMW 등이다.

러시아에 선보일 셀토스는 1.6L MPI(연료 간접분사 방식)와 1.6L T-GDI(직접분사 방식), 2.0L MPI 엔진 등 세 가지 가솔린 엔진이다.

통신은 셀토스가 기존 기어 대신 벨트를 사용해 연속적인 변속비를 얻을 수 있는 무단변속기(CVT)를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CVT는 자동변속기와 비교해 연료를 5~10% 절약할 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가격은 평균 134만 9000 루블(약 2544만 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차는 지난해 러시아에서 1월부터 11월까지 리오(프라이드) 등 약 21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M/S)이 13.2%를 차지하며 러시아 자동차 시장 2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1위는 지난해 32만6000여 대를 판매한 러시아 토종 자동차 업체 라다(Lada)이다.

그는 또 “셀토스가 지난해 인도 소형 SU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신흥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라면서 “기아차가 셀토스 인기를 인도에서 이미 검증해 이제 러시아 소형 SUV 시장 공략에 고삐를 쥐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