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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 검색 서비스 위해 아마존 AI 전문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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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 검색 서비스 위해 아마존 AI 전문가 영입

'아마존 에코' 총괄한 미리암 다니엘 부사장 고용
인텔서 14년, 아마존서 7년 근무한 IT기술 전문가

미리암 다니엘 구글 부사장. 사진=유튜브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미리암 다니엘 구글 부사장. 사진=유튜브 캡쳐
구글이 지도 검색 서비스 개발을 위해 아마존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에코', '알렉사' 등을 총괄한 미리암 다니엘(Miriam Daniel) 부사장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달 아마존을 떠난 다니엘 부사장이 현재 구글 지도 담당 부사장으로 재임중"이라며 "구글 대변인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7일 보도했다.
인텔에서 14년 동안 엔지니어링 매니저, 기술 지원 GM(General Manager) 등을 역임한 미리암 다니엘은 아마존에서 2014년부터 7년 동안 '에코' 개발팀 총괄을 거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미국 매체 시애틀 타임즈는 "알렉사 팀에서 2018년까지 일했던 알렉스 스피넬리(Alex Spinelli) 또한 구글에 입사했다"고 설명했다. 스피넬리는 머신 러닝 라이브러리 '텐서플로우' 등을 담당하는 머신 러닝 제품 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