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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CPI 물가 "예상밖 6.4% 급등" 뉴욕증시 비트코인 흔들 FOMC 금리인상 긴축 급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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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CPI 물가 "예상밖 6.4% 급등" 뉴욕증시 비트코인 흔들 FOMC 금리인상 긴축 급선회

CPI 소비자 물가지수 전월대비 0.5% 전년대비 6.4% 상승 휘발유값의 저주

 미국 노동부 CPI 물가지수 발표.
미국 노동부 CPI 물가지수 발표.
미국 연준 FOMC의 향후 금리인상 및 종료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발표됐다.

미국 노동부는 한국시간 14일 밤 올 1월중 미국의 CPI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했다. 올 들어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 다우지수아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암호가상화폐가 디스인플레 기대에 큰 폭으로 올랐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최근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디스인플레가 시작됐다고 선언한 바 있다. 미국의 CPI는 전년동기 대비로 2022년 6월 9%를 돌파 정점을 찍은 후 이후 계속 내려와 12월에는 6..5%,까지 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져왔다. 미국의 CPI는 또 전년월대비에서는2022년 6월 6.3%를 기록한 후 10월 0.4% 그리고 12월에는 마이너스 0.1%로 상승률 감속을 보여왔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디스인플레 시작을 언급한 것도 이같은 CPI의 중장기 추세 곡선 하락에 근거한 것이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월 CPI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년 동기대비 6.4% 올랐다. 전월 대비로는 0.5%올랐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상승률 하락 추세가 지속되었으나 상승률이 오히려 높아졌다. 예상밖의 물가지수 CPI 발표에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와 비트코읹 이더리움 리플 등 암호가상화폐는 요동치고 있다. 뉴욕증시 뿐 아니라 국채금리 달러환율 금값 국제유가도 흔들리고 있다.

당초 미국 뉴욕증시의 메이저언론인 블룸버그는 미국의 1월 CPI가 는 휘발유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0.5%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0.5%에서 11월 0.2%, 12월 0.1%로 내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월에 다시 올라 최근 3개월 새 최고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블룸버그는 "1월 미국 CPI가 여전히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정책 결정자들과 소비자들에게 불편한 수준으로 올랐을 것"이라며 이런 수치가 물가 상승 압력을 확실히 잠재우기 위해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연준의 견해에 부합할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미국의 1월 근원 CPI는 2개월 연속 0.4% 올랐을 것으로 관측됐었다.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다시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뉴욕증시에서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수준이 여전히 높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월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3개월간의 물가상승 둔화(디스인플레이션) 추세를 무디게 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잇달아 나왔다. 블랙록, 얼라이언스 번스타인, 핌코 등 대형 자산운용사들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지만 아직 CPI 상승에 대한 경계를 늦출 때가 아니라면서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경고했다.

뉴욕증시의 또 다른 메이저 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 근원 CPI 상승률이 전월대비 5.2%로 그 전달의 5.7%에 비해 0.5%포인트 내려간 것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 같은 속보치 전망에 뉴욕증시는 물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화폐 등에 비상이 걸렸다. 달러환율과 국채금리 그리그 국제유가 금값 등도 미국의 CPI 물가지수를 예의 주시해왔다.

미국 노동부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 보도자료

The Consumer Price Index for All Urban Consumers (CPI-U) rose 0.5 percent in January on a seasonallyadjusted basis, after increasing 0.1 percent in December, the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reportedtoday. Over the last 12 months, the all items index increased 6.4 percent before seasonal adjustment.The index for shelter was by far the largest contributor to the monthly all items increase, accountingfor nearly half of the monthly all items increase, with the indexes for food, gasoline, and naturalgas also contributing. The food index increased 0.5 percent over the month with the food at home indexrising 0.4 percent. The energy index increased 2.0 percent over the month as all major energycomponent indexes rose over the month.The index for all items less food and energy rose 0.4 percent in January. Categories which increasedin January include the shelter, motor vehicle insurance, recreation, apparel, and household furnishings and operations indexes. The indexes for used cars and trucks, medical care, and airline fares wereamong those that decreased over the month.The all items index increased 6.4 percent for the 12 months ending January; this was the smallest 12-month increase since the period ending October 2021. The all items less food and energy index rose5.6 percent over the last 12 months, its smallest 12-month increase since December 2021. The energyindex increased 8.7 percent for the 12 months ending January, and the food index increased 10.1
CONSUMER PRICE INDEX
The Consumer Price Index for All Urban Consumers (CPI-U) declined 0.1 percent in December on a
seasonally adjusted basis, after increasing 0.1 percent in November, the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reported today. Over the last 12 months, the all items index increased 6.5 percent before
seasonal adjustment.

The index for gasoline was by far the largest contributor to the monthly all items decrease, more than
offsetting increases in shelter indexes. The food index increased 0.3 percent over the month with the
food at home index rising 0.2 percent. The energy index decreased 4.5 percent over the month as the
gasoline index declined; other major energy component indexes increased over the month.

The index for all items less food and energy rose 0.3 percent in December, after rising 0.2 percent
in November. Indexes which increased in December include the shelter, household furnishings and
operations, motor vehicle insurance, recreation, and apparel indexes. The indexes for used cars and
trucks, and airline fares were among those that decreased over the month.

The all items index increased 6.5 percent for the 12 months ending December; this was the smallest
12-month increase since the period ending October 2021. The all items less food and energy index rose
5.7 percent over the last 12 months. The energy index increased 7.3 percent for the 12 months ending

December, and the food index increased 10.4 percent over the last year; all of these increases were

smaller than for the 12-month period ending November.
미국 CPI 소비자물가지수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CPI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2023년 2월14일=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미자영업연맹(NFIB) 소기업 낙관지수,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 코카콜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등 실적발표
2월15일= 소매판매, 산업생산·설비가동률,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시장지수, 기업재고, 바이오젠, 피델리티 내셔널 인포메이션 서비스, 크래프트 하인즈, 시스코 시스템스 등 실적발표
2월16일=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 생산자물가지수,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리사 쿡 연준 이사 연설, AIG, 파라마운트 글로벌, 하스브로, 마라톤 오일 등 실적 발표
2월17일= 수출입물가지수, 콘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발표

뉴욕증시에서는 CPI 물가공포를 반영해 물가연동 국채 추종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달까지 최소한 최근 6년 새 최장인 6개월 연속으로 줄었다. 순유출 합계가 108억 달러에 이른다. 블랙록 리서치 부문의 웨이 리 수석 투자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성장률 회복과 인플레이션 둔화, 연내 기준금리 인하에 놀라울 정도로 베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전히 가벼운 경기침체와 연준 목표치 2%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밝히기도했다. 얼라이언스 번스타인의 존 테일러는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지만 사람들이 더는 인플레이션에서 자산을 보호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이는 탈세계화와 노동력 부족 등 높은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는 구조적 변화를 과소평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대한다면서도 기준금리 고점은 5%보다 높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이 경기침체를 유발하지 않고 물가를 잡을 수 있는 연착륙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이는 위기에서 벗어났다는 의미가 아니라면서 두어 번 더 0.25%포인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봤다.

무디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크 잔디도 신규 일자리 폭증을 이유로 “지난 6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하락했지만 1월에 CPI가 상승해도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연준이 크게 참고하는 클리브랜드 연은의 CPI 추적기 ‘나우캐스트’도 지난달 CPI가 전월 대비 0.65%, 전년 대비 6.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바 있다. 전월 대비 0.65% 상승은 전월의 0.1% 상승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CPI는 2022년 하반기 들어 꾸준히 하락했었다. CPI는 지난해 6월 9.1%로 정점을 찍은 뒤 6개월 연속 하락해 12월에는 6.5%까지 내려왔었다. CPI가 시장의 예상을 웃돌면 연준이 0.5%포인트의 금리인상 등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다시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CNBC는 전했다. 미국의 유명투자은행 웰스파고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연준은 투자자의 친구가 아니다”고 경고했다. 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면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할 것이란 얘기다.

미국 뉴욕증시는 한국시간 13일 아침 장을 끝내면서 상승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6.66포인트(1.11%) 오른 34,245.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6.83포인트(1.14%) 상승한 4,137.29로, 나스닥지수는 173.67포인트(1.48%) 뛴 11,891.79로 장을 마감했다. 올 들어 S&P500지수는 이날까지 7.8%가량 올랐다. 같은 기간 다우지수는 3.3% 상승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13.6%가량 반등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올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하반기에 금리 인하에까지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는 기술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나스닥 지수를 더 가파르게 끌어올렸다. 연준 FOMC의 금리인상은 미래 수익을 할인하고, 기업들의 차입 부담을 높인다는 점에서 그동안 고밸류에이션 주식인 성장주와 기술주에 부담이 돼 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앞서 "인플레이션 둔화 과정이 시작됐다"라고 언급했으나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강조한 바 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미 연준이 오는 3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0.8%를 기록했다. 5월에 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할 가능성은 74.8%를 기록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9포인트(0.93%) 하락한 20.34를 나타냈다.

코스피가 14일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460대로 상승했다.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물가 상승 폭의 둔화 기대감에 상승 마감한 뉴욕증시의 분위기에 영향을 받은 걸로 보인다. SK하이닉스[000660](3.09%), 삼성SDI[006400](2.21%), 현대차[005380](1.22%), 카카오[035720](1.09%)등이 올랐다. KB금융[105560](-4.16%), 삼성물산[028260](-0.6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03포인트(0.91%) 오른 779.58이다.

국제 유가는 미국 정부의 전략비축유(SPR) 추가 방출 결정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는 전날 장 마감 후 예산법의 의무 조항에 따라 비축유 2천600만 배럴을 방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너지부는 지난해 역대 최대를 기록한 비축유 방출량을 고려해 방출 중단을 검토했다.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을 비롯한 의회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촉발된 고유가를 잠재우기 위해 1억8천만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했다. 공화당 일부 의원들은 지난해 행정부가 비축유를 과도하게 방출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고유가를 잠재우기 위한 정치적 의도에서 비축유 방출을 결정했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미국 규제 당국이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인 팍소스에 바이낸스 스테이블 코인(BUSD) 발행 중단을 명령했다. 뉴욕주 금융서비스부는 이날 소비자 경보를 발령하고 "팍소스와 바이낸스의 관계를 조사하는 데 있어 몇 가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이런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 영향으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