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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배터리, 낮은 기온서 더 오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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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배터리, 낮은 기온서 더 오래 간다

지역에 따른 배터리 수명 차이 비교. 미국 서부 및 동부 해안지역과 중북부 지역 등 남부에 비해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 운행된 배터리의 수명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리커런트이미지 확대보기
지역에 따른 배터리 수명 차이 비교. 미국 서부 및 동부 해안지역과 중북부 지역 등 남부에 비해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 운행된 배터리의 수명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리커런트

추운 환경에서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이 짧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기존 관념을 깨뜨리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정보업체 리커런트가 테슬라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라며 전날 발표한 내용의 골자다.

리커런트는 "미국 동부 및 서부 해안지역과 중북부 지역과 미국 남부 지역을 비교해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 추이를 추적 조사한 결과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해안지역과 중북부 지역에서 운행된 배터리의 주행거리가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