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나리아바이오는 최근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 이어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 총 7개국 내 오레고보맙 독점적 판매권 및 라이선스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는 "내년 1분기에는 글로벌 임상3상 코호트2의 최종결과 분석하고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승인 이전에 신속 승인 프로그램을 통해 오레고보맙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별 파트너 선정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직접 유통을 할 미국시장 이외의 지역에서 최대한 빨리 판권계약을 진행하려 한다"며 이번 행사 참여 목적을 전했다.
난소암 면역 항암제 오레고보맙은 임상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전체생존기간(OS)의 위험비는 0.35로 PFS의 위험비 0.46보다 월등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