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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알리서치, 글로벌 임상 주도적 수행위해 해외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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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알리서치, 글로벌 임상 주도적 수행위해 해외법인 설립

씨엔알리서치는 해외 법인을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씨엔알리서치CI. 사진=씨엔알리서치
씨엔알리서치는 해외 법인을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씨엔알리서치CI. 사진=씨엔알리서치
씨엔알리서치는 글로벌 임상시험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해외법인을 태국에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26년간의 임상시험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과제를 직접 수행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씨엔알리서치는 태국의 안정적인 의료 인프라와 고품질의 임상시험 인력 등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임상시험 시장 확장을 계획하고 있고 태국의 치앙마이 병원을 기반으로 비용 효율적이고 수준 높은 임상시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백신 관련 연구를 포함하여 다수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위하여 국내의 여러 의뢰사와 관련 조율을 이어오고 있다.
씨엔알리서치의 태국 법인명은 '씨엔알 헬스케어 글로벌 태국'으로 씨엔알리서치 사업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김윤호 이사가 대표 직책을 맡았다.

씨엔알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태국 법인 설립은 국내 의뢰사의 동남아시아 수요 대응과 글로벌 임상시험의 자체적인 수행 및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임상시험 수행이 목표"라고 전했다.

아시아시장 뿐만 아니라 북미시장을 겨냥한 미국에도 씨엔알리서치의 해외법인이 설립되었다. 법인명은 '씨엔알리서치 US'다.

씨엔알리서치 관계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사전임상시험계획과 임상시험계획 승인 관련 업무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수행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번 해외 법인설립을 통하여 씨엔알리서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임상시험의 이정표를 마련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