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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직원 정신건강은 기업 경쟁력"…심리 상담, 문화생활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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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직원 정신건강은 기업 경쟁력"…심리 상담, 문화생활 등 지원

대원제약, 직장내 대인관계 등 비밀 상담
광동제약, 문화생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삼바, 지난 2018년부터 상담소 운영 '앞장'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 정신건강을 챙기기 시작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 정신건강을 챙기기 시작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사진=픽사베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직원들의 육체건강과 더불어 정신건강을 챙겨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직원 복지 차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데 최근에는 정신겅강 관리까지 나섰다. 심리적으로 불안하면 업무 집중력이 떨어지고 이는 능률 하락으로 이어진다. 생산 현장에서는 최악의 경우 사고 위험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대원제약은 임직원 정신 건강을 위힌 심리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대원제약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직장 내 대인관계', '직무 스트레스', '조직 적응' 등 회사 관련 문제나 '부부 및 가족 관계', '자녀 양육' 등 개인이 겪는 모든 심리적 요인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상담은 대면과 전화, 화상, 메신저 등 임직원이 원하는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다. 연 5회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상담내용은 일체 비밀이 보장된다.
광동제약도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임직원 대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코리아(이하 LCK) 경기 직관과 식사 기회를 제공하는 '광동 프릭스 패밀리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관람권과 10만원 상당의 식사권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게임을 즐기고 업무 스트레스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광동제약은 지난 2022년부터 임직원의 마음건강 관리를 위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스스로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잇는 '심리검사'와 업무성과 향상에 조언이 필요한 코칭도 함께 진행된다.

이보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마음 챙김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400명 이상의 직원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전문상담사들이 상주해 검사를 진행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동시 명상 프로그램과 스트레스 및 음주습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직원들의 육체적 건강을 위해 헬스장이나 수영장 등을 지원하는 곳은 많았지만 정신건강은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면서 관심을 두지 않았었다"며 "최근에서야 정신건강에 대한 것이 중요해지고 이는 업무와 직결된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지원하는 곳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