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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이지덤 뷰티, 日 현지 점포 1026곳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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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이지덤 뷰티, 日 현지 점포 1026곳 진출

습윤 드레싱 전문 브랜드…론칭 9개월 만에 총 1026곳 입점

대웅제약은 이지덤 뷰티가 일본 점포 1026곳에 입점했다고 14일 밝혔다. 돈키호테 시부야 본점에 진열된 이지덤 뷰티 제품 모습. 사진=대웅제약이미지 확대보기
대웅제약은 이지덤 뷰티가 일본 점포 1026곳에 입점했다고 14일 밝혔다. 돈키호테 시부야 본점에 진열된 이지덤 뷰티 제품 모습.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일본 시장에서 습윤 드레싱 전문 브랜드 '이지덤 뷰티'의 입점 점포수가 1000곳을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일본 법인을 통해 지난해 5월 이지덤 뷰티의 허가를 획득 한 뒤 현지 앳코스메8개 점포, 로프트(LOFT) 110개 점포, 돈키호테 225개 점포 입점에 성공했다. 이어 올 상반기 아인즈 앤 토르페30개 점포, 플라자 70개 점포 등에 입점해 론칭 9개월 만에 현재까지 총 1026곳에 입점을 완료했다. 특히 일본의 5대 대형 멀티숍으로 꼽히는 △돈키호테 △로프트 △플라자 △앳코스메 △아인즈 앤 토르페에 총 455곳에 입점했으며 입점률은 5대 멀티숍 전국 점포수 대비 53%다.
또한 이지덤 뷰티는 오프라인 점포 입점과 동시에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현재 120만명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모모하하'와 80만명 팔로워를 가진 '호노피스'와 함께한 이지덤 뷰티 오프라인 판매 안내 광고는 누적 조회수 440만 회를 돌파했다. 이에 이지덤 뷰티가 입점된 돈키호테 시부야 본점에서는 입고 일주일 만에 제품이 완판된 바 있다.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지덤 뷰티는 일본 최대 화장품 리뷰 플랫폼인 '립스'에서 스팟패치 부문 2위에 오르는 등 품질까지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대웅제약은 일본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라쿠텐', 한국 화장품·의류 구매처로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쇼핑몰 '큐텐'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망을 강화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지덤 뷰티는 한국 시장에서도 한국 약국 판매 8년 연속 1위(아이큐비아 기준)를 달성했을 만큼 이미 품질을 인정받은 스팟패치 브랜드로 꼼꼼하게 따지고 구매하는 일본 소비자들까지 사로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의 니즈와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고 빠른 시장 안착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