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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2025년 상반기 KPBMA 윤리경영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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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2025년 상반기 KPBMA 윤리경영 워크숍 개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2025 상반기 KPBMA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미지 확대보기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2025 상반기 KPBMA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달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약바이오 업계의 건전한 의약품 유통 질서 확립과 윤리 경영 강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KPBMA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약업계 컴플라이언스(CP) 담당자 50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출보고서 작성 및 공개 제도 △국세청 세무조사 관련 이슈 및 대응 방안 △최근 제약산업계에 대한 정부 조사 동향보고 △공정거래위원회 부당거래방지 정책동향 및 심결례, 조사사례 △보건의료분야 AI학습데이터 확보와 개인정보보호 △의약품 판촉영업 위·수탁 관련 컴플라이언스 현안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심평원 안미선 팀장은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제도와 관련해 2025년 주요 변경 사항 및 작성 방법을 소개했다.
법무법인 율촌의 채주엽 변호사와 신재완 세무사는 국세청의 직접적인 불법 리베이트 단속 사례를 예로 들며 리베이트 단속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음을 강조했고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강한철·이환범·강인제 변호사는 명백한 법령 규제 위반 리스크 해소와 사내 통상 업무에 잠재된 리스크를 진단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 사전적 예방 시스템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994년 공정경쟁규약을 제정한 이후 협회는 윤리 경영을 실천하는 데 앞장섰다"며 "이번 워크숍이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과 성숙한 컴플라이언스 환경을 만드는 소중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