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BPI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 분석 등 전 분야에 걸쳐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세계적 권위의 바이오 행사로 매년 미국·유럽·아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현지시각) 나흘간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 250여 개 기업이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약 3200명 이상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8년부터 8년 연속으로 BPI에 참여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역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임상시험수탁(CRO)부터 위탁생산(CMO)까지 아우르는 바이오의약품 전 주기 지원 역량을 홍보했다. 부스에는 월그래픽을 통해 △삼성 오가노이드 △차별화된 CDO 서비스 경쟁력 △항체-약물접합체(ADC), 메신저리보핵산(mRNA) 등 확장된 포트폴리오 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 상무는 △초기 단계 개발 가능성 평가 △리스크 기반 화학·제조·품질관리(CMC) 계획 수립 △병렬 워크플로우 도입 등을 통해 품질 저하 없이 복잡성을 줄이고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후보물질 선별부터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IND) 제출까지의 기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계연 CMC 서포트팀 팀장은 포스터 발표에서 '분석법 공동 적격성 평가: 개발부서(CDO)와 품질관리(QC)간 cGMP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의 효율성 강화 및 개발 일정 가속화 전략를 주제로 발표했다.
분석법 공동 적격성 평가란 임상물질의 품질 분석법을 개발하는 CDO 부서와 이를 검증하는 QC 부서가 함께 적격성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기존 각 부서별로 분리되었던 분석법 개발과 평가 절차를 통합해 개발 단계에서 평가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필수적이었던 기술이전 단계를 생략하고 고객사가 의약품 개발 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기술이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가능성을 낮춰 분석법의 완전성도 높일 수 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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