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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3번째 이야기 '콩쥐, 팥쥐' 익숙한 스토리에 충격적 엔딩을 숨겨 등골이 오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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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3번째 이야기 '콩쥐, 팥쥐' 익숙한 스토리에 충격적 엔딩을 숨겨 등골이 오싹!

▲ 무서운 이야기 '콩쥐, 팥쥐' 출연진- 나영희,배수빈,남보라,정은채, 홍지영 감독[글로벌이코노믹=유흥선기자] 18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영화 ‘무서운 이야기’ 언론/배급 시사회가 정범식, 임대웅, 홍지영, 김곡, 김선 감독과 출연배우 김현수, 노강민, 진태현, 최윤영, 정은채, 남보라, 배수빈, 나영희, 김지영, 김예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화<무서운 이야기>는 언어장애를 가진 살인마에게 납치되어 생사의 기로에 놓인 여고생이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가장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내용을 담은 공포영화로 충무로 대표 호러 감독들의 의기투합으로 ‘해와 달, 공포 비행기, 콩쥐, 팥쥐, 앰뷸런스 4편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도망칠 수 없는 ’밀실 공간‘ 에서의 쉽게 빠져나갈 수 없는 폐쇄성을 가지고 ‘밀실공포’ 라는 절대 공포를 만들었다.

3번째 이야기로 상영된 <콩쥐, 팥쥐>는 의붓 자매라는 설정을 원작에서 그대로 가져왔으나, 착한 콩쥐와 나쁜 팥쥐가 대비되는 스토리가 아닌 계모(나영희)와 ‘박지’(남보라)의 계략으로 방 안에 갇혀 결혼식에 가지 못하는 ‘공지’(정은채)와 미로 같은 민회장(배수빈)의 저택에 갇힌 ‘박지’의 모습을 통해, 한 남자를 사이에 둔 두 자매의 지나친 탐욕과 질투를 그리고 있다. 특히, 선과 악의 구분이 모호한 인간의 본성이 불러오는 비극과 인육을 먹는다는 스토리도 담고 있어 관객들에게 극강의 공포를 선사한다.

한편, 영화 ‘무서운 이야기’ 19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후 오는 26일 정식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