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계자는 "마라톤협상 끝에 오전 6시20분부로 버스 운행 중단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앞서 마을버스조합은 21일 오후 늦게 운행 중단 입장을 철회하고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
부산시도 이날 오전 6시25분에 운행 중단 결정을 철회하고 전면 운행을 시작했으며, 경기도와 인천 시내버스도 각각 이날 오전 6시 50분과 오전 7시를 기해 운행을 재개했다.
다만 버스운송조합 측은 오는 23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에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무기한 운행중단을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향후 교통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 수 없다.